미국 본토에 살고 있는 저는 꿈에 그리던 웨딩 세레머니를 하와이에서 진행하였습니다.

스냅은 웨딩 플래너 통해서 연계된 다른 스냅업체랑 촬영하려다가.....

제가 불꽃 검색으로 찾아낸 허밍하와이스냅 사진들을 접한 후,

웨딩스냅부터 세레머니스냅까지 허밍하와이스냅 작가님께 모두 해결했어요!  

가장 큰 이유는 제 맘에 쏙드는 작가님 사진의 구도와 색감에 반했고,

여러명의 작가가 있는 회사가 아닌 1인 대표로 사진촬영부터 상담, 보정까지 모든것을 직접 하시기에 더욱 신뢰가 갔네요.

야외촬영으로 날씨 걱정인 저에게 일기예보도 체크해주시고  늦은시간까지 친절하게 상담해주셧습니다.

저는 오전에 웨딩스냅을 촬영하고 오후에 웨딩 세레머니를 계획하였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정신없이 흘러가는 웨딩이기에 계획을 잘짜서 해야한다고 조언도 주셧지만,

촬영 당일 날씨는 생각한것과 다르게 아침부터 비도오고 흐린 날씨여서 계획대로 잘 되지않는것 같아서 속상하고 만감이 교차한 날이었죠.

아침에 호텔에서 작가님과 만나 카할라지역의 아름다운 해변이 있는곳으로 이동하여 웨딩스냅을 촬영하였습니다.

다행히 촬영장소로 이동하는 사이에 저의 걱정과 다르게 비도 그치고 파란 하늘을 보여주었네요.

드레스에 구두, 부케까지 들어 정신없는 저를 보시고

이동할때는 신랑이 부케도 대신 들어주고 손도 잡아주라고 조언도 잊지 않으셨어요.

아침부터 흐린 날씨에 걱정이 많았던 저희에게 촬영내내 농담도 던져주시고 자세도 잡아주시며 마음을 진정시켜 주셨답니다.

오전 촬영을 마치고 잠시 휴식 후 오후 웨딩 세레머니 준비하느라 다시 정신없었네요.

세레머니 장소에 미리 오셔서 입구부터 열심히 촬영해 주셨습니다.

오전엔 처음 얼굴을 봐서 어색함이 있었지만 오후에 다시 만나니 왠지 모르게 편안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촬영내내 저희와 가족들에게 세레머니 관련해서 친절하게 설명도 해주시고,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긴장하신 저희 시댁아버지 웃음을 팡팡 터트려주셧답니다.

처음부터 계획했던것 모두를 하지 못했지만 미쳐 생각하지 못한 부분들도 신경써주시고,

털털한듯 무심한듯 다정한 작가님이랑 더운날씨에도 고생하만큼 사진이 잘나와서 기분이 좋아요^^

신부 피부뿐만 아니라 신랑 피부도 다 보정한다고 걱정말고 편안한 마음만 챙겨오라고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이렇게 보정사진을 받는 날이 왔네요.

촬영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1주 정도 후 셀랙할때 참고도하고 주변에 지인들에게 결혼했다고 자랑도 하라고

작가셀랙 사진으로 미리 몇장 골라 보정해서 원본과 함께 보내주셨습니다.

먼져 셀랙해서 보내드린 카할라에서 촬영한 웨딩스냅 보정본은 벌써 받았는데... 세레머니스냅은  후기쓰면서 이제서야 셀랙해서 보냈네요 ㅋㅋ

미국업체들은 보통 6개월은 기본 걸리는데 ..... 작가님은 정말 빨리 해주셨어요.

당일 저의 머리를 누루고 있던 작은 티아라까지도 저의 마음의  무겁게 만들었던거 같았는데....

작은것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신 작가님 사진 한장 한장들이 저에겐 너무 소중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첫 웨딩에 대한 로망으로 까다로운 저와 함께 동행해 해주심에 정말 감사드려요.

저희를 위해  빨리빨리 뛰어다니신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

다들 하와이에서 허밍하와이스냅의 감성사진을 꼭 누려보셨음 좋겠습니다. 

적극 추천해요~~~

감사합니다.

부끄럽지만 사진 몇장 올려요~~